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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볼만하네 /투윅스 2weeks

[투윅스]성공요인 4가지 (기대이상의 투윅스)

투윅스 1 회 - 또 다른 리뷰


[투윅스]성공요인 4가지 (기대이상의 투윅스)



 2013년은 왜이러죠? tvN의 나인과 SBS 그겨울 너목들로 상반기를 마무리 하더니 하반기에는 어디 빈곳 하나 찾아보기 힘드네요. 스토리 탄탄함은 기본이고 대사 하나하나가 좋고 연기자들의 연기력도 발군입니다. 그 와중에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투읙스, 전작인 여왕의 교실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이어지는 투윅스 또한 별 관심없었습니다. 하지만 왕의남자와 개늑시의 이준기가 워낙에 인상깊이 남은지라 소지섭이 나온 주군의태양을 뒤로하고 투윅스를 본방했습니다. 오호 근데 재밌던데요. 그래서 투윅스를 본격적으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일단 첫시작은 칭찬부터~~^^;; 


     [첫번째 성공요인 - 투윅스 배경음악]


다른 성공요인도 많겟지만 워낙에 좋았던 OST. 드라마 첫시작 장면과 잘 어울어진 OST는 일단 다른 방송으로 채널을 돌리게 못하게 만들더라구요. 그런데 목소리가 분명히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목소리였습니다. 그래서 본방을 끝나고 바로 검색했더니. 넬 이었습니다. 역시 먼가 다르더라니.(아는척하기 ㅋ) 메인 OST 이외에도 전반적인 배경음악이 살짝 인디느낌이 나더라구요. 머랄까 애잔해진다라고 할까? 드라마의 스토리와 상당히 잘 어울렷습니다. (좀 상세히 적고 싶지만 음악에 대해서는 쥐뿔도 모르는지라 느낌만을 이야기 할 뿐입니다. ㅎ)


     [두번째 성공요인 - 박하선의 연기력]

(이미지 출처 : 투윅스 1회 캡쳐 )

  다른 사람들이야 연기 잘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박하선은 정말 의외 였습니다. 아니 충격먹었습니다. 하이킥이전의 박하선은 알지 못하기에 맹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각인되었는데 장태산과 만나 자신의 감정을 꾹꾹눌러가면서 대사치는데 정말 놀랬습니다. 자신을 버린 장태산에 대한 원망,분노를 숨이 거칠어지는 모습으로 디테일하게 표현하는데 순간 빨려 들어갔습니다. 사람에게 각인된 이미지는 한번에 변하기 힘든데 박하선은 그걸 해내더군요. 정말 놀랬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장면에서 8년전 버림받는 회상신이 있습니다. 단지 눈물만 뚝뚝 흘리는 것이 아니라 쳐진어께와 축 늘어뜨린 양손은 아무것도 할수 없는 연약한 여자의 모습을 너무 나도 잘 표현했습니다. 가지말라고 허공에다 손을 뻗는것다 훨씬 좋았습니다. 오죽하면 감정을 지르는 장면에서 박하선의 허스키한 목소리 때문에 살작 뭉개지는 대사까지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세번째 성공요인 - 삶보다 죽음이 더 가까운 아이]

(이미지 출처 : 투윅스 1회 캡쳐 )

아픈 어린아이는 사람들의 마음을 너무나 간단하게 무장해제 시켜버립니다. 게다가 그런아이가 자신이 죽을것을 알고 어른처럼 말하고 행동하면 보는 사람으로 안타깝게 만듭니다. 장태산이 살인 누명을 쓰고 쫒기게 된다고 합니다. 시청자들은 장태산(이준기)이 쫓기는 장면에서 잡히질 않기를 바랍게 될겁니다. 억울하게 살인누명을 쓰고 쫒겨도 잘 도망가기를 바랄건데 거기에 더해 아픈아이의 목숨까지 얻혀져 있다면 드라마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긴장감은 배가 될것니다. 그것이 시청률로 이어지겟죠. 


     [네번째 성공요인 - 제작진의 표현능력]

(이미지 출처 : 투윅스 1회 캡쳐 )

"1회 밖에 안봤는데 무슨 제작진의 표현능력이냐?" 오케이 정확한 지적입니다. 하지만 예상은 할수 있습니다. 1회는 장태산이 왜 쫓겨야하는지 그리고 왜 반드시 살아남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상당히 공을 들여 보여줍니다. 드라마의 배경을 설명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많은 등장인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설명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들의 성격을 파악 할 수 있을정도의 특징적인 장면들을 삽입했죠. 그럼으로써 요즘 대세인 1회의 속도감도 충분히 살렸고 말이죠. 


     [마무리]

위에서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이 드라마의 성공여부는 2회에 결정납니다. 전작의 영향으로 드라마의 내용에 비해서는 상당히 적은 시청률로 시작했습니다. 일단 저평가 받고 시작한다는 것이죠. 이제 1회가 방송되었으니 경쟁작 주군의태양과 비교 될 겁니다.과연 수목드라마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1회만 비교한다면 일단 전 투윅스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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