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한효주,그녀가 런닝맨에서 살아남는 법. (정우성,효주,준호 출연)

최초작성일 2013년 6월 24일                                                                  최종수정일 2013년 6월 24일

---

『런닝맨』정우성,효주,준호 출연

한효주, 그녀가 런닝맨에서 살아남는 법.

어제 런닝맨에 정우성이 떳습니다. 그런데 한효주도 떳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정우성의 활약이 눈에 먼저 들어 온거 사실입니다. 예능감 부터해서 긴장감까지 단연 최고 였죠. 그래서 일까요 한효주도 정말 잘했는데 왠지 묻혔다고 할까요. 좀 아쉽더군요. 

런닝맨은 지금까지 많은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남자 게스트들은 특유의 승부욕을 보이거나 예능감을 뽑내며 많이 회자되었습니다. 반면에 여자 게스트 나오면 "너무 배려한다" , "배려는 좋지만 긴장감이 떨어져서 재미가 없다." 등등의 안좋은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간간히 예능감과 승부 근성이 좋은 여자 연예인들(30대 이상. ㅋ)출연해서 호평을 받은 사람도 있엇죠. 한효주도 그중에 한명입니다. 한효주출연당시에 하하가 밭다리 걸어서 오히려 너무 푸대접한다고 욕먹을 정도였죠. 

(출처 SBS런닝맨 캡쳐)

아니나 다를까 효주가 오자마자 반 장난 비슷하게 하하가 밭다리 걸러 가더군요. 이전의 출연장면과 오버랩 되면서 방송시작전의 어색함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한효주는 1라운드『서바이벌레이스』에서 특유의 털털함과 적극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이정도 까지는 다른 여성 게스트들과의 차이점은 별로 없었습니다. 

 많은 여성 게스트들은 막판 이름표때기에서 여성이란 약점 때문에 런닝맨멤버들의 배려 아닌 배려를 받았습니다. 덕분에 런닝맨 전체가 같이 욕먹을때도 있었죠. 진짜 몇몇안되는 여성게스트들만이 악바리정신으로 막판까지 물고 늘어져 보는 사람을 응원하게 만들었는데요. 오늘 한효주 또한 그런 모습을 보입니다. 

(출처 SBS런닝맨 캡쳐)

유재석이 정우성을 끝까지 물고 늘어진것도 있지만. 한효주역시 몸싸움한다고 밑에 깔리면서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역시 한효주』소리가 절로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여배우들이 이러기도 쉽지않는데 진짜 최고 였습니다. 비록 정우성 덕분에 묻히긴 했어도 그녀의 적극적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