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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볼만하네 /너.목.들. 완전정복

(너목들 완전정복 19탄) 10회 최고의 완성도 + 알파 (스포? 1가지뿐.)


최고의 완성도 + 알파 (스포? 1가지뿐.)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이제 6회 남았습니다. 워낙에 드라마를 좋아 하다보니 여러가지 드라마를 봐왔지만 이번처럼 예측이 안되는 첨이네요. 그렇기에 더욱「너목들 드라마에 빠져드는 걸지도^^;


이번 10회는 예측 불가능한 스포에 대해서 말고 다른 이야기 해볼께요.

너목들은 법정 드라마로 시작했습니다. 사회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약자들을. 법을 재대로 알지 못해 당해오기만 했던 사람들을 변호하는 국선 변호사들의 이야기가 매회마다 나옵니다. 범죄를 저지르지만 각자 그나름의 사정이 있는 사람들의 변호를 합니다. 


평생 기부를 하던 언어장애자 분이 갑자기 사정이 너무 안좋아져 돈을 조금 돌려 달라고 하다 오히려 도둑으로 몰려 법정에 선 이야기. 먹고 살길이 막막해 가판대 무료신문을 훔쳐서 상습절도로 6년을 구형받을 뻔한 할아버지. 학교 폭력에 얽힌 누가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 모를 살인미수 사건.(고성빈의 입장입니다),성폭행 당한 여자친구때문에 직접 살인을 한 쌍둥이 사건. 


분명 사람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소재였습니다. 하지만 법정드라마란 타이틀을 달기엔 변론하는 과정이 좀 빈약했죠.그건 사람의 마음을 읽는 박수하때문이죠. 미리 정답을 알고 있는 상황인지라 법정 싸움의 긴박감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 너목들이 달라 졌습니다. 10회는 박수하의 변호하는 과정이 전부 입니다. 사건 준비 20분, 법정장면 20분 정도 엿죠. 그리고 아차하면 지루해 질 수 법정 장면이었지만, 제작진은 플래쉬백 기법을 이용해서 극적 긴장감을 높였고, 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황달중 사건의 전말까지 멋지게 하나로 녹여 냈습니다. 각 회 마다 몇진 장면들, 감동먹은 장면들은 있었지만. 한 편씩 완성도 평가하자면 어제 방송 되었던 10회를 단연 최고로 꼽고 싶습니다.  간만에 속시원하게 봣네요. 어디 흠잡을 곳이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10점 만점에 10점을 줍니다. 그런데 말입다. 드라마가 긴장감만을 준다면 어떨까요? 적당한 긴장감은 몰입을 하게 만들지만 지나치면 보는 사람을 지치게 하죠. 그래서 필요한것이 그 긴장감을 풀어줄 코믹적 요소입니다. 


극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절묘하게 녹아든 코믹적 요소. 제가 생각하는 드라마 완성의 키포인트가 이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제 10회는 그런 장면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남들이랑 웃음의 포인트가 좀 다른면이 있어 어쩌면 공감 안될수도 있어요^^;)


(이미지 출처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10회 캡쳐 )


박수하 : "내가 변호사님께 반말했어요?

장혜성 : "응, 만나서 헤어질 때 까지 단 한번도 존댓말 안했어!"

박수하 : " 버릇없는 놈이었나봐요 나."


 역시.. 누나를 꼬실려면 존댓말을 하면안되~! 왜 이런생각이....


 신변호사 할배의 이 센스 있는 표정을 보시라. ㅎ

(이미지 출처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10회 캡쳐 )



(이미지 출처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10회 캡쳐 )

고성빈이 예쁠것이라 생각 하고 있었지만. 김충기 변신에 깜짝놀랐습니다. 둘다 연기도 나름 갠찮죠, 다음 작품만 잘 받으면 꾸준히 인기 얻을수 있을듯. 고성빈은 드라마로 김충기는 영화쪽으로 잘풀리면 좋겟던데. ㅎ


 

(이미지 출처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10회 캡쳐 )

이분 뜨면 이건 굴욕사진 베스트3안에 들어갈꺼임. 물먹다가 뿜었어요^^




(이미지 출처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10회 캡쳐 )

관계 => 철천지원수......면회간 자식이 먼생각으로 저 따구로 적는지 .....

김충기 : " 태원도 1단 딴 수하 멋잇죠? 안 멋잇어 하나도!"


이자식 한마디 한마디가.... 게다가 배경음악은 수하와 혜성이 키스할때 꺼... 이 언밸러스 극상의 조합은....웃기면서도 애잔한 그 미묘한 감정이란.. 


 

(이미지 출처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10회 캡쳐 )

역시 러블리 혜성.. 오늘도 한껀 해주시네요. 하루도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죠^^;



 

(이미지 출처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10회 캡쳐 )

충기가 한마디 하면 입술을 삐죽 내밀자나요. 입술을 내미는게 모습에서 왠지 저러다 한번 충기한데 한번은 당할것 같은 느낌은 머죠^^? 완전 입술 삐죽 내미는 장면이 있는데요 뺏습니다. 남자는 그냥 나와도 걍 웃고말지만 여자는 쫌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하면 잘나온 사진으로 캡쳐 할려고 하는 주의라 ^^;. 아쉽지만, 안올립니다. 굼금하시면 왼쪽에 저 장면 0.5초만 뒤로 돌려보세요. 꼭보세요^^;;


그리고 너목들 항상 삐~소리는  나왔는데, 이번에 박자가 틀렷죠. 

고성빈 : "존.삐,나 잘 안다고..." 너목들 삐소리 삽입하는것에 좀 불만 있는듯. ㅋ 




이런 장면들로 인해서 전 플러스 알파 점수를 주고 너목들 최고의 편으로 10회를 꼽습니다. 이렇게 마무리 지을려고 하나 조금 이상한 부분이 맘에 걸려 한가지 만 이야기해봅니다. 박수하 초능력 돌아온 정황증거가 보입니다. 



 

(이미지 출처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10회 캡쳐 )

수하는 법정에서 3번 기억을 떠올립니다. 1번째와 2번째 기억을 떠올릴때는 눈동자의 움직임이 잠시 흔들리지만 금방 안정적으로 돌아옵니다. 잠시 혼란이 있었지만 심리적으로 빠르게 안정되었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2번째 기억이 돌아올때는 목울대가 살짝 움직이는대요.이런  변화는 긴장감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이것또한 빠르게 안정적이되고 장혜성 변호사를 바라보는 눈빛에서는 믿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맨 마지막 3번째 기억이 돌아 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10회 캡쳐 )

이때의 박수하의 눈동자는 급격히 흔들립니다. 그 불안을 눈치채고 장혜성이 손을 잡아 주고서야 안정감을 찾습니다. 옆사람이 눈치챌정도의 불안감은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못했다는 거죠. 변론이 마지막에 이르자 긴장감을 표현한다고 할수 있지만 지금까지 수하의 모습을 비추어 보앗을 때 그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조금 다른 방향에서 생각 해보면, 초능력의 돌아와서 급격히 들리는 많은 소리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보는건 어떨까요? 


제가 타로점을 봐줄때 상대방의 눈동자, 어께, 손 을 주로 보면서 이야기 해서인지 이러한 모습에 좀 민감하게 반응하는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 



10회의 완성도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는게 여기까지 흘러 왓네요...쩝  따로 포스팅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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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검색은 포스팅후 2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그 차이를 줄이고자 오픈캐스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발행시간은 오전 7전에 이루어 집니다. 많이 이용해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