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완전정복 20편 - 악어의 눈물 (지난 1년간 민준국에 대한 의문)

민준국을 중심으로 10회의 사건을 재구성해 봅니다. 

악어의 눈물 (지난 1년간 민준국에 대한 의문)

지난주는 너목들은 스포 때문에 몸살을 앏았습니다. 어디서 시작된 것인지 너목들을 검색하면 스포만이 가득했죠. 하긴 머 저도 스포일러랑 비슷하죠. 언뜻 언뜻 지나가는 장면에서 힌트를 얻어 다음장면을 유추해보고자 하니까요.  이런것도 민준국이 보고 있을라나^^? 

지금까지는 저는 민준국이란 인물에 대해서 너무 과소평가 했던것 같습니다. 10년의 걸쳐 복수를 준비하고 장혜성에게 복수하기위해 어춘심의 닭집으로 위장취업? 까지 했는 인물을 단순한 악인으로 생각했고. 그의 행동또한 좀 단순화 시켯습니다. 그래서 어춘심의 협심증이나 박수하의 독심술에 대처하는 민준국의 행동에 따라가지 못했죠.그래서 민준국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합니다. 어떻게 하면 복수를 할 수 있을지 말이죠. 

일단 9회 마지막의 민준국  

장혜성 변호사에게 복수하기 위해 걸리적 거리던 수하를 제거 하려 했으나 오히려 역공당했죠. 그로인해 지명수배까지 당하면서 운신의 폭은 더욱 줄어듭니다. 그렇다고 복수를 그만두지는 않을것입니다. 그래서 생각합니다.어떻게 하면 장혜성에게 복수할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박수하를 먼저 제거해야 하지만 박수하에게는 자신이 감당할수 없는 독심술이 있습니다. 이것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겉모습과 속마음을 일치시키고 잠시나마 박수하를 무력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너목들 10회에서 박수하는 총 세번 기억을 떠올립니다.

첫번째회상 : 박수하와 민준국은 대화를 합니다. 민준국은 눈물을 흘리죠

(출처 :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10회)

(출처 :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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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회상 : 민준국이 어떠한 행동이나 생각을 했고 박수하는 뒤로 물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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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회상 : 민국은 수하에게 재압당했고, 수하의 손에는 칼이 들려 있습니다.

위의 3가지를 근거로 사건을 재구성하면 이렇습니다.(총3번의 기억이 시간 순서라는 가정에 기반한것입니다.)

박수하가 민준국을 먼저 찾는것은 어렵습니다. 반면 민준국은 박수하에게 연락할 수 있습니다. 그럼 민준국은 수하에게 만나자라고 연락합니다. 아무도 없는 낙시터에서 민준국은 박수하와 대화를 했습니다(첫번째 회상).이때 민준국은 박수하를 뒷걸음치게 만들만한 행동이나 말을 했습니다(두번째 회상). 박수하는 손에 칼을 쥔채 민죽국에게 "닥쳐"라고 말하면서 민준국을 제압합니다.(세번째 회상)

  

자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볼것은 위와 같은 내용이 민준국이 의도했는가 입니다.  어춘심의 협심증을 자신의 범행을 지우기 위한 방법로 사용한점을 미루어 보아 위의 내용은 우발적이라기 보다는 미리 준비했을 겁니다. 독심술 때문에 어떻게 해볼수 없었던 박수하의 불러내고 도발 했으며 자신의 왼손을 잘라 수하에게 살인이라는 누명을 씌우는 것을요. 일명 왼손살인사건을 준비한것입니다.

여기서 몇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민준국은 박수하를 장혜성에게 때어놓는걸 성공했으면서도  왜 장혜성에게 복수를 실행하지 않았을까요? 또 365일 연중무휴인 낚시터의 주인 61세 중증 당뇨병을 앓고있는 할아버지와 민준국은 무슨 사이일까요? 75세 할아버지는 왜 박수하는 손자라며 지난 1년간 보호 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첫번째 의문은 복수를 실행하지 않은게 아니라 실행하지 못한게 아닐까라고 생각해볼수 있지만 나머지 내용에 대해서는 숨겨진 퍼즐조각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궁금해지는군요. 왜 일까요? 왜? 아무리 생각해도 퍼즐조합이 안됩니다. 

(SBS 너믜 목소리가 들려 10회)

그에 대한 해답은 내일 밝혀지겟죠.  하루만 더 기다리면 되겟죠.하루만... 시간아 빨리좀 흘러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