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소문난 7공주] 유재석 출연료 많이 받는 이유

유재석 출연료 많이 받는 이유

 (이미지출처 : SBS 땡큐 캡쳐)

 하하가 "땡큐"에 출연해서 유재석 출연료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출연료를 더줘야 한다면서 마무리 지었는데요.  아. 많이 받구나 했습니다. 3년전 쯤에 A급 MC들 출연료에 어느방송에선가 잠시 이야기 했는데 회당 천만원 정도로 기억하거든요. 그냥 금액 그자체로 받아 들이면 많게 느껴집니다. 

     [미모만이 경쟁력은 아닙니다.]

 (이미지출처 : MBC 무한도전 캡쳐)

그런데 이번주 무한도전 소문난7공주에서 왜 유재석이 출연료를 많이 받는지 그 이유 한가지는 옅볼수 있었습니다.  여자의 미모는 경쟁력인가? 란 질문에서 다른 멤버들은 그렇다/아니다 혹은 사설을 길게 붙이죠. 그런데 유재석은 한마디로 정의합니다.

(이미지출처 : MBC 무한도전 캡쳐)

미모가 경쟁력이 아니다라면서 중간에 사설을 붙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명제로 압축서 말합니다. 누가 중간에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지나고 보면 저런말 누구든지 할수 있지만 순간적으로 저런 말이 나오긴 힘듭니다. 이정도로 끝났다면 그냥 유재석의 어록정도에 끝났겟죠. 이후에 이어진 질문  "멤버들은 아내에게 수입공개?" 에 대해서 이야기 하던중에 멤버들 부인의 정기적인 모임에 대한 이야기 에서 유재석이 한마디 정리합니다.

(이미지출처 : MBC 무한도전 캡쳐)

직전의 반듯한 이미지와는 반대로 전형적인 유부남의 모습을 보입니다. 타인에 관해서는 반듯한 대답을 하지만 자신에 관해서는 망가질줄 알죠. 그리고 여기에 유재석만의 화법이 있습니다. 살짝 돌려서 말하죠. 분명 유재석이 저런말하기 직전에 하하도 똑같은 의미의 말을 합니다.

하하는 직설적으로 " 못 만나게 해요" 라고 말을 하지만 유재석은 "그렇게 썩 좋은거 아닙니다" 라고 합니다. 의도는 같으나 살짝 말을 비틉니다. 저런거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지 진짜 배우고 싶어 집니다. 핵심을 잡아내어 살짝 비틀어 웃음을 유발하는 것은 단연 유재석이 최고입니다. 전 이것만으로도 유재석이 최고의 출연료를 받을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수다쟁이증후군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