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3장 : 유럽이 세계를 정복한 힘의 원천 (92~ 113 page)
2장의 역사 실험에 이어 3장에서는 스페인의 잉카문명을 정복해가는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역사적인 장면을 재구성하여 적은 내용도 현장감 있게 서술하여
그대로만 받아들인다면. 어떻게 이렇게 까지 멍청할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
였다. 똥개도 제집에서는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데 이건머..
작가는 잉카문명이 정복당할수 밖에 없는 근거로 군사적 기술,유라시아 풍토병,
해양기술,유럽의 정치조직,문자 등을 말한다. 아직 책의 본격적인 내용을 못 본
상태에서 예단 할수 없지만. 작가는 역사의 흐름에 있어 인간 개인의 능력을
조금 낮게 본다라는 느낌이다. 전력의 상대적 우위가 반드시 승리한다라는 규칙은
없다. 그 전력을 지위하는 지도부가 멍청한짓을 하거나 전력열세의 적장이
아주 뛰어나다면 충돌의 결과는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다.
3장내용을 몇번을 다시 봐도 이건 문명의 이기때문에 정복에 승리했다라고 단순화
시킬수 없을것 같다.
문명의 이기로 상대 지도부 부재와 지도부 판단착오를 유발시켯기 때문에 정복전을
승리했다.라고 보는게 좀 더 정확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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