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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볼만하네 /황금의제국

[황금의 제국 12 회]나는 악마와 손 잡았다.(인물관계도 포함)

황금의제국 완전정복 - 인물관계도로 보는 12회


[황금의 제국]나는 악마와 손잡았다.(인물관계도 포함)



     [황금의제국 게임 셋팅]

한정희가 자신의 본색을 들어냄으로써 모든 플레이어가 한 테이블에 앉게 되었습니다. 4명의 플레이어가 만들어내는 성진그룹 쟁탈전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황금의제국 12회 인물관계도 ]

1. 전문 경영인 vs 시기와 인물은 내가 정한다. 

한정희(김미숙)는 최민재(손현주)가 10억달러 인출권을 손에 넣은것으로 확신하고 일을벌입니다. 성진시멘트 주주총회를 열어 전문 경영인을 선임하고 성진그룹일가의 사람들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자고 합니다.

최서윤은 장태주에게 들은말이 있었기에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감합니다. 하지만 당장 확인 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온가족이 자신을 압박하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자신이 어떠한 사람을 뽑을건지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그룹을 운영할지에 대해서 넌지시 이야기 합니다. 그럼으로써 심리적 압박을 한 후, 전문경영인을 선임하는 주주총회를 1년후로 못박습니다. 


3.최민재(손현주), 한정희(김미숙)동맹 분열의 징조

한정희(김미숙)은 최민재에게 장태주비리 자료를 보여 달라고 합니다. 10억 달러 인출권이 장태주에게 넘어간 시점에서 한정희에게 최민재와 동맹을 지속해야 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바로 알아차린 최민재는 거절합니다. 자신이 아직 태주를 컨트롤 할 수 있다면서 말이죠. 최민재는 이 카드를 버리는 순간 낙동강 오리알이 되기에 절대 놓칠 수 없죠.


4.최서윤은 적을 만든다.


최서윤은 가만히 보면 스스로 적을 만듭니다. 최민재 부인 박은정의 망설일때 자기편으로 데리고 올 생각은 하지않습니다.  "내가 해줌게 얼만데 아버지가 니들한데 해준게 얼만데 망설여?, 감히..." 박은정의 사정을 알고 있고 ,최성재의 사정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이해하려고는 하지않습니다. 아니 이해하긴 합니다. 다만 자신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선에서 말이죠. 중립적,이성적 판단은 자신(성진그룹,아버지)이 피해를 입는 순간 무섭게 이기적으로 돌변합니다.

호칭을 엄마에서 한정희로 바꿉니다. 엄마는 가족을 의미하지만 이름은 자신과의 끝났음을 알립니다. 관계의 청산이죠.


5.장태주와 자리 마련 지시

한정희(김미숙)은 최민재에게 장태주와 자리 마련하라는 지시를합니다. 최민재에게만 맡겨두기가 답답했죠. 그리고 자신이 직접 장태주를 만나 새로운 딜을 해보려고 합니다. 10억달러 인출권이 없는 최민재 동맹이 아니라 이제 하수인에 불과한것이죠.


6.그룹의반 성진시멘트 주식 반

장태주는 자신의 비리문건 때문에 운신의 폭이 좁다라는 것을 알기에 협상의 방식을 변경합니다. 경쟁을 통해서 10억달러에 인출권을 넘기기로 말입니다. 기회는 여러번 주지 않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고 YES or NO 둘중에 하나만 선택하게 만들죠. 

최서윤은 일단 거절합니다.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이죠. 반면 한정희는 장태주의 제안을을 받아들입니다. 왜 이렇게 된것일까요? 단지 27년의 복수의 눈이 멀어서?  

한정희는 어차피 최민재에게 그룹을 반을 줄 생각이었습니다. 개목걸이를 묶은채 말이죠. 그 대상이 장태주로 바뀐것 뿐입니다. 물론 성진시멘트 주식의 절반은 추가로 지급되지만 일단은 개목걸이가 있으니 안심할 수 있죠. 그렇기에 쉽게 장태주의 제안을 받아 들였습니다.

반면 최서윤은 계열사 10개를 생각하고 있었기에 장태주의 절반 제안은 당황스러울수 밖에 없습니다. 성진그룹 총 42개 계열사의 절반 20개과 성진시멘트의 주식 절반은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 제안입니다. 그렇기에 현실적인 제안을 하라고 한것이죠. 장태주 말대로 사전에 준비해온 판돈이 적었죠. 그래서 이번 승부에서 밀린것이죠.

7.각자의 사정

한정희(김미숙)의 기반이 되는 성진시멘트 주식만 없으면 되기에 가족회의를 열어 소송을 진행할 생각이 었지만. 오빠,언니 내외의 배신으로 계획이 물거품이 됩니다.

언니내외는 어차피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기에 큰의미가 없지만. 최원재의 부인 박은정의 계획은 또 다른 프레이어의 등장이기에 의미가 큽니다. 비록 그 가정이 한정희가 그룹을 가진다는 것을 전재로 하지만 그룹자체를 욕심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4명의 플레이어(장태주,최민재,한정희,최서윤)은 이러한 사실을 짐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 ㅎ

이상한점 한가지. 박은정이 왜 이렇게 갑자기 변한 것일까요? 백화점 한개와 최원재와의 이혼만을 생각하던 이 여자가 더 큰 꿈을 꿉니다. 혹시 이 여자의 욕심을 부추길만한 말을 누가 한것이 아닐까요?

8.결혼 제의(나는 악마와 손잡았다.)

한정희는 장태주가 가지고 있는 10억달러에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최서윤 또한 그랬죠. 장태주의 가치를 원한것이 아니었죠. 위기에 몰린 최서윤은 관점을 바꿈니다. 10억달러가 아닌 장태주로 말이죠. 장태주를 얻으면 10억달러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테니까 말이죠. 

자신이 사용할 방법을 모두 사용한 최서윤(이요원)은 결국 복수하기 위한 힘을 얻기위해 장태주에게 결혼을 제안하기에 이릅니다. 바로 자신이 악마라고 했던 장태주에게 말이죠. 그런데 결혼이어떻게 약속이 된다는 건지 아직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다른곳이라면 모르겟지만 돈의 가치가 최고인 황금의 제국에서 결혼이 가지는 가치는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황금의 제국에서 배우는 한 수 ]

최서윤 "설득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힘으로 하는 것입니다. "
장태주 "약속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류가 약속이고 돈이 보증입니다"

말한마디에 천냥 빛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만큼 말의 가치는 크죠. 말씀 언(言) 자 옆에 사람 인(人)자를 붙이면 믿을 신(信)자 이건만 황금의 제국에서는 사람이 하는 말은 그 본연의 가치를 잃어 버렸습니다. 오로지 힘과 돈만이 믿음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것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자본주의 사회로 넘어오면서 돈의 가치가 최고가 되어버린 현대에서는 어쩔수가 없죠. 



     [마무리]

내용정리가 조금씩 개선되는 느낌은 있네요. 조금만 더 손보면 더 잘 될것 같은데 그 포인트를 모르겟군요. 좀더 생각해보고 13회때 적용해볼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