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완전정복 21편 - 11회 민준국 케릭터의 힘이 없어졌다.
케릭터 실패?
행동의 일관성이 없어졌다.
제작 너목들을 비판하는 포스팅을 또 하게되다니... 이런 어이 없는 일이 있네요.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인지... 쩝. 1회부터 10회까지 보여준 퀄리티에 비해 11회는 무척이나 실망스럽습니다. (쌍둥이 공동정범 편보다 못했습니다.)
11회에서 박수하 - 장혜성 커플이 결국 맺어지는 것으로 나옵니다. 수하가 혜성을 민준국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같은 집에 들어가기 위한 이유가 되겟죠. 누구말대로 사랑이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스며드는 것이라 막을수 없다라고 하죠. 너목들의 이야기 진행이 워낙에 빠르기에 지금쯤 맺어진다고 해도 큰무리가 없죠. 이미 8회에필로그에서 수하에게 마음이 기운 혜성의 모습이 나왔기에 별문제 없어 보입니다.
(SBS 너의목소리가 들려 11회 캡쳐)
하지만 차변에게 한동안 빠져 있던 혜성이가 에필로그 말고는 별다른 설명없이 갑자기 박수하를 좋아한다?. 비록 1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좀 아쉽죠. 박수하가 없을때의 모습은 그리움이라기 보다는 허전함에 더 가깝게 보였습니다. 일반적 드라마라면 이해하고 넘어가지만 너목들이기에 아쉬운 마음이 더 큽니다. (여기까지는 개인적 느낌이기에 다른분들은 저와 의견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큰 문제는 민준국입니다.
(SBS 너의목소리가 들려 11회 캡쳐)
이 드라마 주인공이 박수하 장혜성 인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장르를 [스릴러]라고 말할 수 있는건 민준국이라는 케릭터 때문이죠. 그런데 민준국의 케릭터가 일관성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민준국의 대사와 행동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첫번째. 장혜성이 어춘심에게 살이사건 목격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살인합니다. 분명 부모님께 이야기하면 죽인다고 해놓고 그냥 죽입니다.
두번째. 복수의 대상이 장혜성입니다.그런데 복수하려고 하니까 박수하가 방해가 됩니다. 그래서 박수하는 먼저 제거한다 해놓고서는 박수하가 없는 1년동안 가만히 있습니다. 안한게 아니라 못한것 일수도 있지만 12회 예고에서도 나왔다시피 음주운전을 가장해 교통사고로 사망하게끔 했을정도로 행동력에는 무리가 없는데 왜 가만히 있었을까요?
(SBS 너의목소리가 들려 11회 캡쳐)
첫번째는 그럴수 있다고 하지만 두번째는 정말이해가 안갑니다. 하긴 머 복수에 미친 싸이코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하는것 자체가 문제이긴 합니다. 이번주 분량이 아직 한편 남아 있는 상황에서 지금의 저의 말은 설레발 친것일지도 모릅니다. 아니 그랬으면 좋겟습니다. 민준국이그냥 복수만 생각하는 살인범인지 치밀하게 모든것을 계획하는 냉혹한 살인마 인지 구분별좀 해줬으면 좋겟습니다. 이런 불일치가 드라마의 몰입을 깨고 있습니다. 너목들의 가장 큰 장점은 디테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디테일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제발 12회에서 이 모든게 설명된다면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