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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균쇠2장 : 환경이 만들어낸 모리오리족의 비극 (73 ~ 91 page)

수다쟁이증후군 2013. 5. 24. 01:13

총균쇠2장 : 환경이 만들어낸 모리오리족의 비극 (73 ~ 91 page)


위에 제목은 실제 책에 나온 제목과 다릅니다. 

원제는 환경의 차이가 다양화를 빚어낸 모델 폴리네시아 입니다.



 2장의 시작은 마오리족의 모리오리족의 학살내용을 시작으로 한다. 

관심 끌만한 내용을 던지고 작가가 하고하 했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게 

상당히 재밌었다. 


 폴리네시아의 말뜻은 많은 섬들 이란 뜻이다. 몇개길래 많냐고? 수천개란다.

그 수천개의 환경은 지구환경의 축소판이라 불릴정도로 다양한 기후와 지형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이 수천개의 섬으로 이주한 주민들의 원류는 뉴질랜드의 원주민

이었다.


 1장에서 본 내용과 비슷하다. 신인류가 지구 각대륙으로 이동을 하여 다양한 

환경에 적응했다.그리고 시작된 주도권잡기 싸움. 완전히 같다라고 할수 없지만

상당한 유사성과 가진다. 폴리네시아의 주도권을 누가? 어떻게?

잡았는가를 알아본다면 불평등한 현재의 세계가 만들어진 원인에 대한 단서를

잡을수 있지 않을까? 


 작가는 섬위기후,지질 유형,해양자원,면적,지형적분열,고립성이란 환경적

요소가 폴리네시아 인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쳣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간부분은 위에 나열된 환경적 요소가 얼마나 다양한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요한것은 그 환경적 다양성 자체가 아니라 그로 인해 발생된 결과 이다. 

바로 먹거리! 식량!이다. 다양한 환경이 식량의 집중도를 다양하게 만들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똑같은 100평의 면적을 지닌 A지역에서는 300명이 

먹을수 있는 식량이 생산되었고 B지역은 5명만이 먹을수 있는 식량이 생산된다.

극단적 비교지만 실재 발생한 상황이었다. 중간적 수치인 10명,20명,100명...

등도 다양했다. 그에 따라 식량이 많이 생길수 있는 지역은 사람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바로 인구밀도! 


 다시한번 더 요악하면 환경은 식량생산(가능성)에 영향을 미쳤고 그 가능성

(아! 이지역이라면 식량을 많이 생산할수 있겟구나~라는 희망)이 사람들을

끌어 모았다.  


 그렇게 사람이 모이니 경제,사회,정치 조직에 영향을 미치고 그 조직은

점점 복잡해졌고 기술적으로도 발전했다. 



여기까지가 2장내용 이다. 자 여기서 재밌는 사실은 위의흐름에 따라

인구가 밀집했던 자연환경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농업!

농업을 주 기반으로 했던 사회는 높은 인구밀도를 보였다는 것이다. 농업이라 농업~~!

이제 까지 일반적으로 수렵채집에서 농경으로 변환는 사회적 발전을 이루었다.

라고 하는 단편적 지식에서 벗어나 

책에서 설명한 내용을 배경으로 이해한 농경사회로의 변화를 알게 되니.

뭔가 상당히 흥미롭다? 재밌다? 하여간 기분이 묘하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