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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볼만하네 /황금의제국

[황금의제국 8회]고수의 이요원을 향한 반격 - 프레임싸움(인물관계도로 보는 8회 게임 줄거리)

황금의 제국 완전정복 -인물관계도로 다시보기   


고수의 이요원을 향한 반격 - 프레임싸움


(이미지출처 : SBS 황금의제국 8회 캡쳐)

최민재 : "다 잃을수도 있다. 우리가 이길확률은 거의 없어 2천억 우리가 힘들게 모은돈이야"
장태주 : "적금은 사모님한데 들라고 하세요. 최민재 사장님과 나 적금들려고 시작한 게임 아닙니다."

  [3년을 준비해서 2천억원을 모았습니다. 장태주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사건흐름도(인물관계도)


(인물이미지출처 : SBS홈페이지및 네이버검색)

1. 한성제철 자금압박
최서윤은 지난 시절 한성그룹에 빼앗긴 제철부분을 되찾아오고자 자금압박을 합니다.

2.건설특허확보
장태주(고수)는 이기회를 이용하여 수백억상당의 가치를 지닌 건설특허를 확보합니다. 

2-1. 성진제철 공사중단.

(이미지출처 : SBS 황금의제국 8회 캡쳐)


최서윤(이요원)은 성진건설이 준비하는 성진제철공사를 중단시킵니다. 최서윤의 이러한 행동은 한성제철을 인수하기 위한것이었으나, 잔뜩 웅크리고 있던 장태주(고수),최민재(손현주)를 도발시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 이면에는 한성제철이 일시적 자금난을 격고 있을뿐 탄탄한 회사라는 판단이 있습니다. 미래를 살고 있는 우리는 1997년에 IMF가 발생 할것을 알고 있습니다. 장태주의 한성제철 인수는 장태주를 어디로 몰고 갈까요?먹음직스러운 먹이속에는 바늘이 있습니다. 자신을 죽음인도할 낚시 바늘이 있는지도 모른채 물고기는 그걸 덥석물죠. 설령 낚시바늘에서 벗어난다로 하더라도 상처를 입고맙니다. 과연,...장태주(고수)는 어떻게 될까요?

3.4 한성제철의 부도와 인수추진
최종적으로 한성제철은 부도가 났습니다, 그 즉시 최서윤(이요원)은 인수추진을 지시합니다. 

5.채권단 매수 : 뇌물은 이렇게 먹이는거다.


(이미지출처 : SBS 황금의제국 8회 캡쳐)


누군가를 회유할때 돈으로 매수한다는 것은 가장빠른 방법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족한것은 언제나 돈이 었죠. 하지만 큰돈을 만지는 은행장들에게는 조금 모자란 부분이 있죠.그래서 장태주는 말합니다. "이건 돈이 아니다. 당신들의 자리를 보전해줄수 있는 티켓일뿐이다. 나를 밀어달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공정한 기회를 달라는 것뿐이다." 말은 그럴듯 합니다. 장태주가 한성제철을 인수하지 못한다고 하더라고 10억은 남습니다. 하지만 그건 돈일뿐이죠. 그러나 장태주가 한성제철을 인수하는 순간 그건 돈 10억이 아니라 내 미래를 책임질 티켓으로 변하게 됩니다. 장태주 자신과 은행장들의 미래까지 같이 묶어버립니다. 공동체로 만들어 버립니다.

6.컨소시엄구성, 직원100%고용승계
4개회사와 2천억씩 출자하여 컨소시엄구성을 구성합니다.그리고 한성제철의 직원을 100%고용승계합니다. 이건 게임을 하는 장태주의 마지막 인간성을 나타냅니다. 자신은 비록 게임을 하지만 최소한의 인간성을 남겨두고 있다라고 말합니다.


7.8. 자금동원


(이미지출처 : SBS 황금의제국 8회 캡쳐)


장태주가 한성제철을 인수하기 위해 밑작업은 해놓았지만 최민재는 자금동원 하는것을 동의 한것은 아니었습니다. 적토마가 지쳐쓰러지기를 기다렸을뿐이지요. 그러나 그 적토마는 쓰러지지 않았고 그 끊없는 역동성에 자신마져 현혹되고 말았죠. 결국 최민재 또한 본격적으로 한성제철을 인수하기 위해 나섭니다.

9.이미지 싸움 (프레임 전쟁)
장태주는 자신의 주특기인 프레임 싸움을 시작합니다. 이미 재건축사업에서 그 실력을 입증한바 있습니다. 건설깡패 대 교수 프레임을 신뢰받는건축전문가 대 못믿을무능한교수 구도로 바꾼적이 있죠. 이번에는 장태주가 먼저 선수를 쳣습니다. 


(이미지출처 : SBS 황금의제국 8회 캡쳐)


기자회견으로 자금압박의혹을 제기하고 신문으로 자금압박의 배후를 흘린후  TV방송으로 성진그룹의 인수내막을 밝힘니다. 이로써 프레임이 완성되었습니다. 한번 굳어진 프레임은 사람들의 무의식에 박히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바뀌지 않습니다. 성진그룹은 기업을 사유물로 생각하는 악덕한 그룹이란 이미지에 생겨버렸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한 한성제철은 장태주의 손으로 넘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이요원또한 만만치 않기때문에 어떠한 반격을 가할지 다음회가 궁금해집니다.


     [마무리]

  이번회는 본격적으로 치고 받는 싸움이 많이 안보입니다. 대신에 각자 인물들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이건 마치 다시 1회를 보는 느낌? 본격적인 2라운드(IMF) 시작을 하기전에 각 인물들의 배경을 설명하는 느낌입니다. 말그대로 느낌입니다. 그래서 인물 위주로 포스팅 할까 생각하다 지금의 전반적은 흐름을 놓치면 다음주 방송을 제대로 몰입한는데 방해가 될것같아 이렇게 정리 해보았습니다.   



     [황금의제국에서 배우는 한수]

타인을 설득하여 내편으로 끌어들이려면 상대가 가장 원하는 것을 알아내고 그 과정에 자신이 포함되게 하라. 5번에서 장태주는 돈을먹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미래를 채워줍니다. 그리고 그 미래를 가는 길에 장태주자신을 반드시 들고 가야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뇌물 먹이는법을 배우자는 건 아닙니다. )

  분석을 하고 원인을 생각하는건 어느정도 자신있는데 새롭게 무언가를 만들어내는건 힘드네요^^; "황금의제국에서 배우는 한수"의 내용이 허술하기가 짝이없네요ㅜㅜ 차츰나아지겟죠 



이상 수다쟁이증후군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