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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볼만하네 /더 지니어스 게임의법칙

(더 지니어스: 게임의법칙) 10회 감금,사기경마에서 시즌2를 보다 (신의 한수 하하)

최종수정일 2013년 6월 29일


(더 지니어스: 게임의법칙) 10회 감금,사기경마



감금,사기경마에서 시즌2를 보다



(더 지니어스 게임의법칙 10회 캡쳐)

감금,사기경마』편은 시즌1에 방송된 10개 중에서 단연 최고입니다. 완전 감동! 분명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신분들도 있을겁니다. 많은 사람들을 홍진호의 팬으로 만들어 버렸던 7회전 오픈,패스를 최고로 꼽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 또한 미친듯이 감동했으니까요. 홍진호가 5인연합을 꺼꾸러 뜨릴땐 온몸에 전율이 일어날정도였으니까요. 


혹은 지금의 더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을 있게 만든 1회전 1,2,3게임을 꼽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지금것 무한도전에서만 봐왔던 그런 신선한 느낌을 다른 프로그램에서 느낄거라곤 기대도 안했기에 그 충격 또한 이루 말 할수 없엇습니다.


(물론 본게임만 평가한것입니다. 데스매치는의 승부는 따로 빼놓을께요. 왜냐구요? 그건 따로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그냥 홍진호가 데스매치로 갔는냐 안갔느냐만 확인 하면 되니까요. ^^;;)


그럼제가 왜 10회 감금 사기경마 최고로 꼽는 이유를 적어 볼게요.



첫째 하하의 출연. 

(더 지니어스 게임의법칙 10회 캡쳐)

단연 신의 한 수 였습니다. 서바이벌 형식의 게임으로 한주한주 지나다 보니 세트장 밖에서는 안그런데 그 셋트장 안에 들어오는 순간 미묘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더구나 예능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들이 출연하다보니 너무 몰입을 한 나머지 『지니어스 게임도 예능이었다라는 걸 잊어버리고 승부 하나에만 몰두했습니다. 어느새 웃음을 잃어 버렸죠. 이상민이 혼자서 웃음적 측면을 책임지고 있었지만 혼자서 역부족이 었습니다. 더구나 10회전 까지 오니.. 이러다 방송 사고 나지않을까 조마조마 했습니다. (머.. 물론 편집했겟지만.) 이러한 때에 하하의 등장은 가뭄에 단비라고할까요. 이런식의 승부게임을 이해하고 예능의 감을 놓치지 않을수 있는 연예인은 무한도전팀과 런닝맨팀 뿐입니다. 그 양쪽에 소속되어 있는 하하는 정말 제작진이 원하던 그 포인트를 잘집어 내어 활약했습니다. 



두번째 배경음악

사람은 소리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똑같은 장면을 봐도 주변에 어떠한 소리가 들리느냐에 따라서 다른감정을 느낍니다. 일전에 cf영상인데 한번 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을겁니다. 


요즘에 『9회전수식경매 김경란의 난 가넷도 없구 할때 나오던 Lonely~~`빼고는 같은 배경음악의 반복이었습니다. 같은 풍의 느낌이었죠. 그것이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특히 데스매치때 나오던 그 음악은 진짜 좋았죠 ( 런닝맨 유르스 윌리스때에도 자주 쓰던거.) 거기에 더해 오늘은 다양한 배경음악을 사용했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배경음악. 사람을 긴장되게 만들기도 하고 풀어주기도 했습니다.(팝에 대해서 잘알지 못해서 무슨 노래인지를 모르겟네요.)음악감독이 바뀌었나요^^?


세번째는 제작진의 준비

(더 지니어스 게임의법칙 10회 캡쳐)

네명밖에 남지않아  자칫 본게임이 무미건조하게 끝날수도 있었는데 적절한 게스트를 초대하여  그러한 사태를 잘 막았습니다.(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 이번의 데스매치는 혹시 홍진호가 탈락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1:1게임을 준비했는것 같은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인디언 포커를 고르기엔 너무 대놓고 홍진호를 밀어 주는것 같으니 패스. 이미지 게임은 탈락의 위험이 있으니 패스. 홍진호가 누구와 붙어도 이길확률이 높고 만약에 지더라고 최고의 명승부를 펼칠것이라 기대 할 수 있는 전략 윷놀이를 준비 한듯 보입니다.^^;; 일종의 음모론이죠.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홍진호 결승 못올라가면 흥미는 반감이 아니라 1/10로 떨어지죠. )



(더 지니어스 게임의법칙 10회 캡쳐)

위에 3가지를 더해 데스매치는 『 6회전, 도둑잡기』에서 펼쳐졋던 <김구라VS홍진호> 의 승부를 뛰어넘어 최고 엿습니다. 만약 시즌2가 나온다고해도 『10회전 감금,사기경마』의 데스매치를 뛰어넘지 못 할겁니다. 1시간 40분 이라니.. 저 나름대로 성규의 무서운 상승세를 인정하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데스매치때의 성규는 120% 모드가 아니라 200%모드 엿죠. 1:1최강자 홍진호의 벽을 무너뜨릴뻔 했습니다. 하지만 승부수를 띄울 타이밍에 홍진호의 안정적인 방어.(저그 유저인데 왜 그리 방어를 잘하는지 안정적방어는 테란인데..쩝)  진짜 아쉬웠죠. 전 홍진호가 지는줄 알았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나머지 시즌 1은 안봤을지도....^^;;;;; 


너무 감동해서리 말이 길어 졌네요.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적절한 게스트 신의 한 수 하하
2.다양하면서도 절절했던 배경음악.
3.본게임과 더불어 긴장감 넘쳤던 데스매치 

남은 2편 준결승,결승에서 오늘과 같은 퀄리티만 유지한다면 시즌2 시청률 분명 대박납니다. 최소 3%입니다. 이런게 공중파 심야 시간에 나온다면 10%이상은 분명한데...병만족이나 파이널어드벤쳐 잡는건 일도 아닐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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