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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볼만하네 /황금의제국

[황금의제국 7회] 박근형의 반전, 시청률 탄력받을까?(인물관계도 포함)



박근형의 반전, 시청률 탄력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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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하는 배를 우리가 사서 다시 바다에 띄웁시다-



  반전과 함정의 시작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 세워집니다. 참 아이러니 하죠. 반전은 모두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뒤집을때서야 완성되고, 함정은 안전하다고 판단될때 가장 큰 타격을 입힙니다. 최서윤의 공격은 모두가 성진건설의 지주회사전환을 당연시 할 때 시작 됩니다.

     [황금의제국 7회 세력관계도(인물관계도)]


(인물이미지출처 : sbs홈페이지 최정윤 인물이미지 네이버검색)

1.지주회사 변경시도
사장단 41명이 성진시멘트로 입사했다라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함정의 시작입니다. 최동성(박근형)과 최서윤(이요원)은 성진그룹의 지주회사로 만들려고했던 성진건설을 포기하고 그룹의 모태가 되었던 성진시멘트로 변경하려합니다.

2.회장의 병환 발설
최민재(손현주)는 자신의 계획이 어긋나는 것을 막기위해 회장이 치매 걸렸다고 사장단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지금의 회장은 기억력과 판단력이 온전치 않다고 합니다. 

3.기억의함정
회장은 승부수를 띄웁니다. 최민재가 아무생각 없이 덥석 물 미끼를 던지죠. 회장자신을 치매라고 한 민재에게 격분한듯 한마디 합니다. "용재야!..." 4년전에 감옥에서 죽은 최민재의 동생의 이름(용재)으로 최민재를 부릅니다.   

4.함정에 걸려듬

최민재(손현주)는 너무나 먹음직스러운 미끼에 이성적 판단을 상실합니다. 그리고 덥석집어 삼킵니다. 미끼에는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갈 날카로운 바늘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모른채 말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틀리게 말한 회장은 이제 믿을수 없다며 최용재와 최민재 자신이 그룹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겟다고 합니다. 

5.반전 그리고 지주회사변경성공

(이미지 출처 : SBS 황금의제국 7회 캡쳐)

회장자신의 머리에 병이 있다라는 것의 증거인 기억력이 아직 정확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증거를 부정함으로써 진실을 덮어버립니다. 기억력이 정확하니 자신은 치매가 아니다 고로 성진시멘트를 지주회사를 만들려고 하는 자신의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 라고 어필하죠.  이런 이성적 사고와 함께 1번에서 말했던 사장단이 성진시멘트출신이라는 것을 적극이용하여 감성을 자극합니다. 그때의 추억을 이용합니다. 

6.가족
결국 모든것은 최서윤의 뜻대로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장의 뜻에 반기를 들었던 가족들을 다시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입니다. 그들의 목줄을 쥔채 말이죠. 

7.동아줄
최서윤(이요원)은 집안정리는 대충끝나고 모든것의 시작인 최민재를 잡기위해 장태주를 회유하려합니다. 최민재만 넘겨주면 너만은 살려주겟다고 합니다.

8.거절
장태주는 그런 제의를 거절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최동성 회장과 같은 사람이 되겟다고 합니다.

9.10.친구 그리고 또다른 시작


(이미지 출처 : SBS 황금의제국 7회 캡쳐)


"침몰하는 배를 우리가 사서 다시 바다에 띄웁시다." 장태주는 최민재에게 성진건설이 성진그룹을 먹어치울때까지 친구가 되자고 합니다. 그리고 최민재가 가지는 모든것의 절반을 원합니다. 이부분에서는 좀 오버스럽게 한마디 하자면 먹어치울때까지 라는 말을 뒤집으면 어떤의미가 될까요?



     [마무리]

  오늘도 역시나 황금의제국은 빠르게 흘러갑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죠. 서로 한수 던지고 한수 받고,넘어질것 같은데 다시 일어서고 말이죠. 이 재미있는 드라마가 시청률은 왜 그리 안나오는지....쩝. 조만간 올라오겟죠?^^;



     [황금의제국에서 배우는 한수] 시작동기.

  드라마는 즐길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래도 드라마속에서 무언가를 배워갈 수 있다면 더 좋겟죠. 저도 제가 즐기는것을 남들도 같이 느꼇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하지만 무언가를 남기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그것이 광고를 통한 작은 돈이 될수도 있지만. 더 큰이유는 제 생각의 기록입니다. 제가 무언가를 보고 어떻게 느끼는지를 기록하고 싶은 마음이 더큽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보면서 제가 배운 생각을 정리 해볼까 합니다.   



     [황금의제국에서 배우는 한수]1.설득의 기술

회장이 지주회사 변경을 위해 사장단에게 지시 할때입니다.
1. 설득 대상의 배경을 조사하고 자신과의 공통점을 확보합니다.
>>사장단의막내를 지목하면서 나머지 사장단41명이 자신과 같이 그룹을 시작이었던 성진시멘트 출신임을 자연스럽게 드러냅니다. 이때 조심할점은 장황하게 너와 나는 닮은점이 많다라고 반복주장하는 것은 상대방의 거부감을 느낄수 있다는 겁니다. 장황한 설명대신 당신과 나는 공통점이 있다라는 것을 나타내는 한두 단어를 대화속에 집어 넣는 것입니다. 내가 공통점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나에게 공통점이 있다고 느껴지게 만든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2. 자신이 주장하고싶은 내용을 합리적으로 설명합니다.

>>이부분은 세력관계도5번에 잘 나와 있습니다. 자신과 경쟁하는 상대 논리의 흐름을 끊는 것입니다. 논리 전개하는 전체 근거를 부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론에 도달하기 직전의 핵심적 근거 하나만 부정해버리면 됩니다. 그러면 나머지 근거들의 힘이 약해지고 경쟁자는 신용을 잃게 되겟죠. 반대로 나는 신용을 얻게 되겟군요.

3. 설득 상대와의 공통점을 이용해서 감성적으로 마무리합니다.



이상 수다쟁이증후군 이었습니다